화. 12월 1st, 2020

코로나에도 밥은 먹어야하니까

 

우리는 한동안 여행을 떠날 수 없을 것이다. 이곳 베를린에선 한동안 집 밖을 나서는 것도 허락되지 않는다. 억압된 욕망은 더욱 강한 호기심으로 발현된다. 다행히도, ‘음식’을 통해 여전히 세계를 향한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다.

 


8개의 한식당, 8개의 레시피, 8개의 이야기

 

 

베를린 한식 문화 콜렉티브인 크레잇KREAT!은 맛있는 음식 주간 ‘2020딜리셔스 코리안 위크(이하 DKW 2020)’를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베를린에서 개최한다. ‘8개의 한식당(및 밀키트 스토어)와 8개의 레시피, 8개의 음식 문화 이야기"를 선정해 독일 및 베를린 시민들에게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식의 다채로움을 보여주고 한식에 담긴 맛과 멋, 문화를 소개한다.

 

ⓒDelicious Korean Week

참여하는 한식당은 곳간, 고고기, 꼬끼오, 김치플래닛, 노킴팍, 쿡스코헨, 레스토랑 쵸이, 줌 프레시(가나다 순).

오고가는 정을 담는 ‘불고기 쌈’, 대표적인 명절 요리인 ‘갈비찜’, 한국인의 밥심을 보여주는 ‘솥밥’, 밥과 반찬을 한그릇에 담는 ‘비빔밥’, 3면이 바다인 한국인의 보양식인 ‘해물탕’, 정통 한식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모던 궁중요리’, ‘BTS도 애정하는 국민간식 ‘떡볶이’ 퇴근길 나이트라이프를 보여주는 ‘치맥’을 등을 DKW메뉴로 선보인다.

 

DKW 메뉴를 주문하면 각 식당에서 제공하는 ‘레시피 엽서’의 큐알코드를 통해 DKW 메뉴의 레시피와 음식 문화 이야기를 찾아볼 수 있다.

DKW 2020는 한국의 ‘맛’과 더불어 ‘멋’까지 소개한다. 이를 위해 베를린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아티스트, 크리에이터들이 나섰다.

한국적 감성의 섬유 디자인을 선보이는 가베 디자인 스튜디오, 미니멀한 선과 컬러의 도자기 작품이 인상적인 밋플러스섬띵, 피부도 지구도 건강해지는 비건 비누를 만드는 솝숩 SoapSoop, 개성있는 디지털 꼴라쥬를 보여주는 김윤영, 몽환적이며 강렬한 컬러와 형태가 돋보이는 조명의 오-리히트Oh-licht, 한국의 스트리트푸드를 시각적으로 시식할 수 있게 맛깔나게 영상에 담은 베를린 바이프로덕트 등의 작품을 각 한식당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택트로 만나는 한국의 맛과 멋

 

단,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더불어 한국의 맛과 멋은 ‘온택트(한국발 신조어 Online + Contact)’ 방식으로 경험하게 될 것이다.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배달 및 픽업 서비스를 권장하며 밀키트 스토어인 줌프레시가 진행하는 쿠킹클래스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한국이 전세계에 유행시킨 ‘Mukbang먹방’, 참여한 한국인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들의 셀프 인터뷰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선보인다.

많은 이들의 참여를 북돋는 풍성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11월 중순까지 진행되는 ‘한식 홈쿠킹 챌린지’는 록다운 상황에서도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온라인 이벤트에는 각 식당이 제공하는 최대 100유로 상당의 상품권 및 미국 아마존 판매 1위를 기록한 서울시스터즈의 ‘김치 시즈닝’, 베를린에서 탄생한 밀키트 스타트업인 ‘이지쿡 아시아’의 ‘한식 3종 밀키트’등의 선물이 준비되어 있다.

모든 이벤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업데이트 되는 소식과 자세한 내용은 딜리셔스코리안위크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D

 

↓ 딜코윅 인스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