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스타트업 모니터 2018 (1)

독일 베를린은 스타트업의 도시다. 전세계 스타트업들이 베를린에 사무실을 여는 이유는 무엇일까? 구글 창업지원팀(Google for Entrepreneurs)과 독일 스타트업 연방협회(Bundesverband Deutsche Startups e.V)는 매년 ‘독일 스타트업 모니터’를 발표한다. 지난해에는 특별히 ‘베를린 스타트업 모니터’를 공개했는데, 여기서 베를린 스타트업 씬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다.

모니터 분석에는 독일 내 스타트업 1837개, 그 중 베를린 스타트업 309개가 참여했다. 숫자로 알아보는 베를린의 스타트업 씬 2018년 보고서, 핵심만 추려서 보자.

2018 베를린 스타트업씬 특징

  • 베를린 스타트업에서는 평균적으로 더 많은 노동자(!)들이 일하고, 국적도 다양하다.
  • 베를린 스타트업들은 빨리 포기하지 않으며, 실패해도 다시(!) 창업한다.
  • 베를린 스타트업은 주로 벤처캐피탈이나 비즈니스엔젤 클럽에서 투자를 받는다.
  • 베를린은 독일에서 창업 비율이 가장 높다.

1. 베를린: 독일의 스타트업 1위 도시

독일 스타트업의 16.8%가 베를린에서 시작된다.
그 외에는 라인/루어 지역(11.3%), 칼스루에/슈튜트가르트(6.4%), 함부르크(6.2%), 뮌헨(6%), 하노버/올덴부르크(6%)에서 스타트업 창업 비율이 높다.

2. 베를린 스타트업 분야

서비스 소프트웨어 18.1%
IT/소프트웨어 개발 13.8%
핀테크 9.2%
온라인 마켓 8.2%
(역시 사람은 기술을 배워야…)

3. 베를린 내 스타트업 인기 지역

베를린 내 12개 지역구 중에서는 미테(Mitte), 프리드리히스하인- 크로이츠베르크(Friedrichshain-Kreuzberg), 판코우(Pankow)에 스타트업이 가장 많다.

4. 베를린 스타트업 창업자 특징

  • 평균 나이: 35.2세
  • 성별: 남성 83.8%, 여성 16.2%
  • 학업 수준: 84.1% 대학 졸업, 그 중 경영학도 42.1%, 프로그래머 20.3%, 엔지니어 10.3%
  • 팀 구성: 3-4인 창업 비율 74%
  • 외국인 비율: 스타트업 종사자 50%가 비독일 국적자

5. 베를린 스타트업의 질긴 생명력

  • 창업자 74.1%가 실패 이후 다시 스타트업을 세운다.
    독일 평균 63%에 비하면 더 높다.
  • 창업자 55.9%가 이전에 이미 스타트업을 만든 경험이 있다.
    독일 평균 45.2%에 비하면 더 높다.


출처: Google for Entrepreneurs, Bundesverband Deutsche Startups e.V. <Berlin Startup Monitor 2018>, https://deutscherstartupmonitor.de/fileadmin/bsm/bsm_2018/Studie%20Berlin%20Startup%20Monitor%202018.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