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부작용, 독일은?

 

 


독일, '백신 부작용, 아직 인과관계 없어'

 

독일에서는 지난 14일 기준 84만 명 이상이 백신을 맞았다. 노르웨이에서는 공식적으로 백신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 사례를 발표했지만 독일은 아직 확정적인 공표를 하지 않은 상태다.

독일의 연방생물의약품평가원(Das Paul-Ehrlich-Institut, PEI)에 따르면 현재 백신접종 후 325명의 부작용 '의심 사례'가 있고 이 중 51명은 증상이 심한 상태이지만 아직까지 백신과의 인과관계는 증명되지 않았다고 한다.

지난 14일 기준 독일에서도 백신 접종 이후 10명이 이미 사망했다. 이 역시도 인과관계는 증명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다. 사망자 10명 중 7명은 79세-93세 사이 노령자다. 사망 시점은 백신접종 후 수시간 내에서 길게는 4일 이후였다.

독일은 백신 개발 단계부터 백신 접종 캠페인을 상당히 열심히 하던 국가였다. 화이자와 공동으로 백신을 개발한 바이오엔테크(BioNTech)는 독일 기업으로 터키 이민 2세 부부가 창업한 곳. 백신 개발에 성공한 이후 영웅담이 전세계적으로 퍼져나갔다. 독일이 백신 부작용을 쉽게 확정하고 인정할 수가 없는 이유 중 하나다.

 


백신 접종 특혜 현실로?

 


하이코 마쓰 외교부 장관이 백신 접종자에 한해서 락다운 조치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신접종자들은 식당이나 영화관에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 것.

독일에서는 백신 캠페인이 시작된 지난해 말부터 백신접종자 특혜에 대한 담론이 꾸준히 있었다. 찬성하는 사람들은 백신 접종자는 기본권 제약 없이 자유롭게 모든 권리를 누릴 수 있어야 하며,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고 주장한다. 반대자들은 백신 접종자와 비접종자로 사회가 분리될 위험성을 우려한다. 이는 헌법에 어긋나며 불평등한 처사라고 비판하고 있다.

그동안 독일 정부는 백신 접종자에 대한 특혜를 계속해서 부인해왔다. 연방정부 내 인사로는 처음으로 마쓰 장관이 특혜를 주장하는 메시지를 내 놓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참고자료:

https://www.tagesschau.de/inland/kaum-nebenwirkungen-bei-corona-impfungen-101.html
https://www.tagesschau.de/inland/corona-impfung-maas-101.html
https://www.spiegel.de/politik/deutschland/heiko-maas-vorschlag-zu-sonderrechten-fuer-corona-geimpfte-stoesst-auf-ablehnung-a-947dc2d5-11e7-4c19-8587-8fcdd07d83e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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