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1월 20th, 2021

독일 코로나19 백신의 모든 것

 

독일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독일 사는 외노자도 백신을 맞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 지금, 독일 코로나19 백신 현황을 알아보자.

 

- 코로나 19 백신, 어디서 맞을 수 있나?
처음에는 이동식 백신접종팀을 구성, 병원과 요양원, 양로원 거주자, 환자 및 시설 종사자들에게 접종한다.

독일 전역에 440개의 백신접종센터가 마련되었으며 늦어도 1월 초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도시의 체육관, 청소년 수련원, 슈퍼마켓 등이 백신접종센터로 바뀌었다고. 추후 백신 물량이 많아져서 보관할 정도가 되면 일반 의원에서 접종할 수 있도록 할 예정. 업계는 내년 여름 쯤이면 일반 의원에서 맞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코로나19 백신, 누가 먼저 맞을 수 있나?

1.최우선 순위
-80세 이상
-요양원, 양로원 등 시설에서 일하는 사람
-응급 요양 서비스 인력
-병원, 집중치료실, 응급실 등 감염 관련 기관 인력
-중환자실 등 의료 시설 인력

2.우선 순위
-70세 이상
-치매 환자 및 정신질환자
-80세 이상 노인 및 요양원 입원자, 정신질환자와 접촉이 잦은 사람
-임산부 접촉자
-정신병원 근무자 및 관련 인력
-환자 접촉이 잦은 인력
-시위 등 감염 위험이 높은 곳에 투입되는 경찰 및 관리 요원
-공공의료서비스 및 의료 시설 인력
-난민 및 노숙자 시설에 살거나 일하는 사람

3.높은 순위
-60세 이상
-기타 의료시설 종사자
-정부, 관청, 헌법기관, 군대, 경찰, 소방관 등 주요 국가직
-주요 기간산업 회사, 약사, 제약사, 교통, 정보 통신 등 필수 회사의 주요 직책
-보육교사 및 교사, 강사
-근로환경이 힘들고 불안정한 직종

독일 정부에 따르면 1순위 그룹 백신 접종에 최소 2달이 걸릴 예정이다. 이후 순차적으로 접종이 이뤄질 계획이다.

 

 

- 독일에 백신 얼마나 있나?
12월 21일 화이자(PFIZER)와 바이오앤테크(BIONTECH) 백신이 유럽연합의 허가를 받았다. EU는 오는 1월 6일 미국 백신회사 모더나의 백신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독일은 올 연말까지 바이오앤데크와 화이자 백신 130만 개를 확보했으며, 3월 말까지 1200만 개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독일은 현재 3개 백신회사로부터 총 1억3430만 개 계약을 체결했다. 유럽연합은 회원국들을 위해 총 6개의 백신회사와 계약을 마쳤다. 바이오앤테크, 화이자, 모더나 외에도 아스트라제네카, 사노피-GSK, 얀센, 큐어백 백신이다.

- 코로나19 백신, 접종 주기는?
1인 당 2번 맞아야 하며 첫 접종 후 3주 내 두 번째 접종이 이뤄진다.

- 코로나19 백신, 개수는 충분한가?
충분하지 않다. 독일에는 현재 8300만 명이 거주한다. 현재 확보된 백신은 6820만 명 분 정도. 접종 1회당 백신 2개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국민 백신 접종이 목적이 아니며 소위 집단면역을 위한 것. 백신은 독일 인구의 60-70%만 맞을 수 있다.

- 코로나19 백신, 효과는?
두 번째 접종을 마친 이후 1주, 즉 첫 번째 접종 이후 한 달 이후에 완전한 예방 효과가 나온다. 현재 바이오앤테크,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95% 효과를 보이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90%에서 62%까지 효과를 보이는 중, 평균 70% 정도.

-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는가?
확신할 수 없다.

-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은?
다른 백신과 비슷한 류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통증, 두통, 피로, 오한, 고열, 설사, 근육통 등. 임상실험에서 이같은 부작용은 약한 수준으로 비교적 빠르게 회복되었다고.

바이오앤테크는 4만4000명을 임상실험 했으며 이 중 3.8%가 피로함을 느꼈고, 2%가 두통을 느꼈다. 독감 백신처럼 안정된 백신에 비해서는 부작용이 잦은 편이라고. 백신의 신뢰성은 승인 이후에도 계속 검사할 예정이다. 알러기가 있는 사람의 경우 호흡곤란, 발진 등 발생해 백신 접종 전 확인이 필수다.

-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인가?
아니다. 자율이다.

- 코로나19 백신 접종 비용은?
백신 접종은 무료이며, 독일 연방정부가 지원한다. 예산은 60억 유로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먼저 독일의 다른 코로나19 정책이 다 그렇듯 (합법적인 체류자라면) 외국인이라고 해서 차별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코로나19 백신 우선순위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너무 실망하지 말자. 그만큼 위험군이 아니라는 뜻이니까. 접종 우선순위에 들거나, 주위에 접종 대상자가 있다면 좀 더 신경써서 관련 정보를 찾아보자. 각 지역 관공서 홈페이지 등에서 백신 접종 절차를 찾을 수 있다.

 

-참고자료: https://www.tagesschau.de/inland/faq-corona-impfstoff-111.html?fbclid=IwAR0tr8Pa7_jwkcdmH1kBL48X_xJ38VoCuMBocWtyfBvveHszSY3AQCuO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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